손끝저림의 원인 및 치료 방법 총정리

손이 저리는 이 증상은 단순히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,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

손 저림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세 가지와 각각의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.

1. 손끝저림의 주요 원인: 목 디스크

목 디스크는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. 우리 몸의 신경은 뇌에서 척수로 내려가면서 신경 분지를 형성합니다.

이때 목 신경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경이 어깨, 팔, 손으로 이어지는데, 목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탈출되면 이 신경을 압박하여 손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목 디스크의 진단은 주로 MRI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, 병변 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초기 및 중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
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'C 치료'가 있습니다.

이는 특수 영상 장비인 씨암을 이용하여 병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.

하지만 이 시술은 매우 얇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목 디스크의 치료율은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시술이 이루어질 경우 90% 정도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.

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 안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 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발생합니다.

이로 인해 정중 신경이 눌려 손 저림이 생깁니다. 이 질환은 40~60대 중년 여성에게 흔하지만,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 증가로 20~3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

손목 터널 증후군은 팔렌 테스트라는 간단한 자가 테스트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.

두 손의 손등을 마주보게 한 후 1분간 유지했을 때 손 저림이 생기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
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, 치료율은 90%에 육박합니다.

하지만 신경 압박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척골 신경 증후군은 팔에 많은 힘을 주거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팔꿈치 질환과 목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척골 신경이 눌리게 되어 손 저림이 발생합니다.

특히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이 질환은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로 오인되기 쉽고, 목 디스크로 잘못 진단되기도 합니다.

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, 방치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수면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.

심한 경우에는 손가락 사이 근육이 말라 보일 수 있습니다.

초기에 초음파 검사 및 신경 근전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초기 치료는 초음파 유도 주사 치료로 병변 부위를 직접 치료할 수 있으며,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손 저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, 그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다양합니다.

목 디스크, 손목 터널 증후군, 척골 신경 증후군은 손 저림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입니다.

각각의 질환은 증상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,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.

손 저림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,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건강한 삶을 위해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, 초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손 저림을 예방하세요.